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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1권, 2권

글쓴이 채하빈
구입처
펴낸곳 D&C BOOKS
펴낸날 2017-08-10
iSBN 979-11-264-4163-1 (04810)
정가 20000원

책소개

[소개글]

고위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본부인의 눈을 피해
오페라 극장에서 숨어 살아온 침모 쥴리에타.
아버지뻘 공작에게 몸을 바쳐 키워 준 대가를 치르라는
극장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결심한다.

“그거 제가 갚을게요. 80개월 할부로!”

그렇게 뚱뚱하고 못생긴 시녀로 변장한 채
누구도 버티지 못한다는 고수익 일자리에 도전하는데…….

하지만 특유의 매력은 변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것.
황자의 밤 생활을 시중드는 업무가 이어질수록
저도 모르게 황자는 이 추녀를 눈으로 좇고 만다.
의상실을 열고 싶다는 꿈으로 반짝이는 여자,
귀찮게 달라붙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어 바람직한―

‘……그런데 왜 자꾸 그게 신경 쓰이는 거지?’

지금껏 없었던 통쾌한 행동력의 ‘그녀’가 온다.
자칭 미운오리의 유혹 아닌 유혹에 휩쓸린
섹시 카리스마 황자의 고난기, 이제 시작!



◆ 책 속으로

“밥은 먹었느냐?”
이상하게 싱글거리는 고용주를 보자 쥴리에타는 왠지 불안해졌다. 여행 내내 혹시 모를 암살자를 대비해 자신을 장애물 삼아 침대 옆 바닥에서 자게 하던 인물이 왜 저리 다정해졌을까.
“아, 아직이요.”
떨떠름하게 대답하는 모습에 킬리언의 눈이 더욱더 요염하게 휘어졌다.
‘나왔다, 저 색기.’
아주 오래되지 않은 어느 날, 극장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그때도 목소리가 저리 색스럽게 낮아졌고,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둔 사람처럼 혀로 입술을 느른하게 핥으며 자신을 집어삼킬 듯이 바라보았었다. 어서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나 문 앞을 가로막은 늘씬한 몸은 비켜날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킬리언은 잔뜩 긴장한 채로 빠져나갈 기회만 엿보는 쥴리에타의 모습에 더욱더 느른한 미소를 지었다. 뺏기지 않으려면 제 것으로 만들면 될 것이고, 놓인 자리가 위태로우면 아늑한 우리를 만들어 주면 될 일이었다. 그는 더욱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그래, 그렇다면 아주 배가 고프겠구나. 도착하자마자 그런 고초를 겪었으니 힘들었을 거야. 저녁 식사를 가져오라 할 테니 맛있게 먹고 푹 쉬는 것이 어떨까?”
‘내 침대에서 말이야.’
언제나 여자가 먼저 다가오는 것에 거만하게 응하기만 하던 킬리언이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눈앞의 여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1권 중에서.


황자는 전혀 변한 데가 없었다. 성격이 외모의 반만 따라갔어도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인물이 될 텐데 참으로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쥴리에타는 황자를 똑바로 마주 보았다.
“적어도 골 빈 귀족 영애는 아닌 것 같군. 배짱도 있고 재치도 있어. 아까의 그런 임기응변이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다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군.”
“저한테 맡기실 임무라도 있으신가요?”
아까의 매서운 태도와는 다르게 치켜세우는 황자의 말에 쥴리에타는 의심스럽다는 듯이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바로 그의 의중을 눈치채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공녀에게 킬리언은 만족스럽게 웃었다.
“미래의 황후감으로 아주 제격이다 싶어.”
북 치고 장구 치고 혼자 잔치판을 벌이고 있는 킬리언을 보자 한숨이 푹 나왔다. 다행히도 이전의 쥴리에타 샐먼과는 달리, 지금 그녀는 겉가죽이나마 아이리스 키엘리니 공녀였다. 쥴리에타는 거만하게 앉아 있는 황자에게 대답했다.
“거절하겠습니다.”

-2권 중에서.

글쓴이 소개

채하빈

<아델라이드의 라 돌체 비타>에 이어 두 번째 책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쥴리킬리’ 커플이 독자님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면 합니다.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은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글입니다. 그래도 연재 기간 내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책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위로받았던 것처럼, 쥴리에타와 킬리언 및 소설 속 인물들이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주인공을 제외하면 제가 가장 애정하는 등장인물은 ‘오스왈드’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오스왈드의 사랑 이야기를 외전으로 쓰고 싶습니다. 과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교정과 편집에 애쓰신 편집자님과 예쁜 책을 만들어 주신 디자이너님, 그리고 여러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행복을 위해 많이 웃으시는 매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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